찐따 관련 글들을 찾아보다가 찐따 특징 120개라는 글을 읽어봤는데 가독성도 별로고, 모순도 몇개 있고 납득이 안되는 찐따 특징들도 있더라. 그래서 내 소신따라 재구성해서올린다. 원글 링크는 맨 밑에 적어놨다. 내꺼 다읽고 읽어봐. -장칠성
찐따 특징 외모편
1. 못생겼다
2. 안 씻고다녀서 비듬 존나많다
진짜 씨발 무슨 박대기 기자 보는줄 ㅋㅋ
(ㅅㅂ...)
3. 뭘해도 어리바리 존나깜
이런 놈들이 군대가면 "P의 의지" 잇는거지 ㅋㅋ
4. 부모가 사준 옷만입음
부모가 옷을 못 사면) 등산복같은거 즐겨입다가 쪽당함
부모가 옷을 잘 사면) 인싸들이 오~~○○이 좀 멋있는데~~ 하면서 놀림 ㄴ 이 경우에는 잘하면 찐따탈출 가능
+) 가끔 자기가 알아서 입는 찐따들도 있는데...
어휴....
5. 목소리
멸치찐따일 경우: 앵앵이
돼지찐따인 경우: 스톤골렘
인데 돼지찐따 이색기들 스톤골렘 목소리
동굴저음이랍시고 자부심 개오짐 ㄹㅇ;;
뚱찐
6. 인터넷에서 배운 맘붐 말투를 현실에서 사용한다.
(ex 하와와, 핡,빼애애애액 등등)
듣기 거북하다. (꼬북꼬북)
거북거북
7. 밖에서 블루투스 헤드폰끼고 음침하게 걸음
스스로 멋있다 생각하는 듯. 이 점만 본다면 이놈들이 넷상에서
그렇게 까대는 돼지국밥육수충들이랑 별반 다를바가 없다
8. ''곤색'' 옷 즐겨입음
곤색+7부바지? 아 ㅋㅋ
인싸가 입으면 더스티 블랙? 이런 있어보이는 영어
붙고 막 멋있어보이는데 찐따가 입으면 흐음.....
안그래도 없는 존재감이 더 사라지는 것 같다.
(근데 앞에 찐따패션처럼 ㅈ같이 못입으면 존재감 개오짐)
+) 조언해주자면
찐따들은 카키색 옷 입는거 추천한다.
원래 찐따들이 갖고있는
어두운 색 옷이랑 조화가 좋고
나중에 찐따탈출하고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기 때문
9. 주변 찐따친구들중 자기가 가장 멋쟁이라 생각함.
ㅋㅋㅋㅋ 이거 ㄹㅇ이다. 관련해서 개인적인 썰 하나 있는데
옛날에 학교에서 상담사 같은거 할때 연애상담이 하나 들어옴. 내용은 평범한 연애상담이었다.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뭐 이런내용. 근데 물어보는 놈은 무슨 망둥어같이 생긴 찐따새끼고 얘랑 좀 닮았었음 걔가 좋아한다는 여자애는 ㅅㅌㅊ였었던게 문제. 그래서 난 정신 차리라는 의미로
"걔는 너 좋아하는거 같애?"
하고 물어봤는데 망둥어가 고민도 안하고
"내가 쫌..잘생겼잖아 좋아하지 않을까?"
이랬음. 어이가 없어서 ㅈㄴ 쪼갰는데 망둥어 표정 썩어가더라 ㅋㅋ 망둥어에서 이거됨 표정 썩었던거 생각하면 진심으로 한 말이였던 모양이다.
진짜로 찐따들은 스스로를 멋지다고 생각하는 듯?
10. 말을 안함.
무슨 말만하면 인싸들이
'얘들아 ○○이가 할말있대~! ㅋㅋㅋ'
하고 어그로끄는거 때문에
하도 말을 안해서 목소리내는법을 잊음
그래서 출석 부를때 삑사리 날까봐
손만 드는데 존재감 없어서 쌤이 못찾음.
''김찐따? 김찐따 없니?''
대답하는데 목소리 작아서 쌤이 못들음.
''손 들었어요...''
''다음 출석 부를게 박평타?''
크게 대답할려다가 삑사리남
어
''김찐따 여기 있 요!!''
그리고 퍼지는 인싸들의 조롱소리.
'ㅋㅋㅋㅋㅋ 방금뭐야? ㅋㅋㅋ'
기억폭행 ㅈㅅ...ㅋㅋ
찐특대백과120에서 외모 관련된거만 모아서 재구성해봤는데 글이 잘써져서 좋다.
이제 또 행동,망상,심리,인간관계편 올라갈건데 주변인편이 분량이 짧아서 세편 아님 네편 더 올라갈듯.
재밌게봤으면 하트 또 댓글 줘 그리고 아까 말했던 원글 링크 밑에 놨으니까 비교 해보면서 읽어보는거도 재미있을듯 -장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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